결혼 준비 필수 정보 모음

결혼 준비할 때요, 이상하게 메모 앱이 갑자기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앱이 되는 거 아세요? 평소엔 장바구니 목록이나 “치킨 먹기” 같은 거 적던 곳에, 어느 날부터 “예식장 보증인원, 스드메 패키지, 혼주 메이크업” 이런 단어가 막 들어가요. 근데 웃긴 건요, 그렇게 열심히 적어도 나중에 보면 “이게 무슨 말이지…?” 싶은 메모가 꼭 하나씩 있어요. 저도 “헬퍼비?? 이게 뭐였더라” 이러면서 한참 찾아봤어요. 그래서 오늘은, 결혼 준비하면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정보들을 한 번에 쫙 모아서 정리해볼게요. 약간 허술하게, 근데 실전엔 도움되게요.

1. 예산부터 잡아야 정보가 정리돼요
결혼 준비 정보는요, 예산이 기준이 되면 갑자기 질서가 생겨요. 예산 없이 정보만 모으면… 그냥 불안만 커져요. “다들 ㅇㅇ 한다는데 우리도 해야 하나?” 이 모드로 들어가거든요.

  • 큰 예산 덩어리 5개로 나누기
    • 예식장(대관료+식대)
    •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 신혼집/이사/가전가구
    • 예물/한복/폐백(선택)
    • 기타(청첩장, 스냅, 영상, 답례품 등)
  • 숨은 추가금 리스트(진짜 자주 나와요)
    • 드레스 헬퍼비, 부케, 혼주 메이크업, 본식 스냅 추가, 원본 구매, 폐백 음식, 연출 옵션
    • 저는 “포함이라더니 왜 또 돈이죠?”를 여러 번 겪었어요… 말이 쫌 그렇지만 사실이에요.
  • 예산표에 꼭 같이 적을 것
    • “필수/선택/욕심”으로 구분해요. 욕심 항목은요, 나중에 진짜 욕심이더라구요(갑자기 다 하고 싶어져요).

2. 예식장 계약 전 체크할 필수 용어들이 있어요
예식장 상담 가면요, 용어가 갑자기 어려워져요. 보증인원, 피크타임, 연회장 회전… 이런 말이 나오는데 초보자는 당황하거든요. 근데 이거 알아두면 협상(?)까지는 아니어도, 덜 끌려다녀요.

  • 보증인원(=최소 하객 수 약속)
    • 이 인원만큼 식대를 기본으로 내는 구조가 많아요.
    • “우리 하객이 그만큼 올까?” 여기서 멘탈 흔들려요. 예상 명단을 일단 써봐요.
  • 식대(하객 1인당 비용)
    • 전체 예산에서 비중이 크니까, 홀 예쁘고 말고보다 여기가 현실이에요.
    • 시식 가능하면 꼭 해요. 하객 기억은요… 밥이 남아요.
  • 대관료/연출 옵션/무료 제공 항목
    • 꽃장식, 음향, 스크린, 포토테이블, 사회자 등 포함/불포함 확인해요.
    • 계약서에 들어가는지 꼭 봐요. 구두로 들은 건 나중에 애매해져요.
  • 취소/변경 규정
    • 날짜 변경 수수료, 취소 위약금은요… ‘설마’ 하는 순간 필요해져요. 미리 확인이 안전해요.

3. 스드메는 정보 싸움인데, 기준만 있으면 이겨요
스드메는요, 정보가 너무 많아서 초보자가 제일 멘붕 오는 파트예요. “다이렉트 계약이 싸다더라”, “패키지가 편하다더라”, “샵이 중요하다더라” 말이 다 맞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기준을 딱 3개로 잡았어요. 그랬더니 덜 흔들리더라구요.

  • 스튜디오: 내 취향(무드) 먼저 정해요
    • 자연광/클래식/무드/화보 느낌 중 뭐가 좋아요?
    • 샘플 볼 때 “사진이 예쁘다” 말고 “나도 저런 분위기에서 찍히고 싶다”로 봐요.
  • 드레스: 라인과 소재를 먼저요
    • A라인, 머메이드, 벨라인 등
    • 소재(실크/비즈/레이스)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요.
    • 저는 비즈 반짝이는 거 좋아했는데… 사진에선 과해보이더라구요. 사람마다 달라요.
  • 메이크업: 유행보다 피부·얼굴형이 우선이에요
    • 커버력, 지속력, 수정 포함 여부 체크해요.
    • 리허설 메이크업(가봉 메컵) 해보면 진짜 도움 돼요.
  • 중간에 질문 하나 던질게요
    • “나는 결혼식날, 어떤 얼굴로 기억되고 싶어요?”
    • 이거 답 나오면요, 샵 선택이 빨라져요. 진짜로요.

4. 청첩장, 하객, 좌석… ‘사람’ 관련 정보가 제일 헷갈려요
결혼 준비는요, 결국 사람 관리(?)가 반이에요. 물건 고르는 건 검색하면 되는데, 사람은 변수라서요. 저는 하객 정리하면서 제일 머리가 아팠어요. 그리고 부모님 라인(?)은 또 따로예요.

  • 하객 명단은 ‘초안’을 빨리 만들어요
    • 내 하객 / 상대 하객 / 부모님 하객으로 구분해요.
    • 예상 인원만 나와도 예식장 보증인원 감 잡혀요.
  • 청첩장 발송 타이밍
    • 모바일 청첩장: 보통 4~6주 전쯤 공유 많이 해요.
    • 종이 청첩장: 어른들 중심이면 조금 더 여유 있게요.
  • 좌석/식사 체크 팁
    • VIP(어르신, 임산부, 아이 동반) 체크해두면 당일이 편해요.
    • 식사 타입(뷔페/코스) 따라 동선도 달라요.
  • 답례품/식권/주차 안내
    • 이건요, 하객 만족도랑 연결돼요. “어디로 가야 돼?”가 적을수록 좋아요.

5. 혼주·예단·한복·폐백은 ‘할지 말지’부터 결정해야 해요
여기는요, 집집마다 분위기랑 문화가 달라서 정답이 없어요. 그래서 “정보를 더 모으자”가 아니라 “우리는 어떤 방식이 편한가”부터 정해야 덜 부딪혀요. 저도 이거 늦게 얘기 꺼냈다가 살짝 어색해졌던 적 있어요… 에휴.

  • 혼주 관련 필수 체크
    • 혼주 한복 or 정장, 혼주 메이크업, 혼주 좌석/동선
    • 부모님께는 “준비할 거 뭐 원하세요?”를 먼저 물어보는 게 좋아요.
  • 예단/예물은 규모와 방식 합의
    • 꼭 해야 하는지, 간소화할지, 현금/현물 어떻게 할지요.
    • 이건 미리 합의하면 마음이 편해요. 진짜요.
  • 폐백은 선택이에요
    • 진행 여부, 진행 방식, 시간/비용 체크해요.
    • “우리는 폐백을 왜 하는 거지?” 이런 질문 한 번 해보면 결정이 빨라요.

6. 당일 진행(본식)은 ‘체크리스트’가 전부예요
본식 날은요, 신랑신부가 완벽하게 컨트롤 못 해요. 그냥 휩쓸려가요. 그래서 정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건 “당일 체크리스트”예요. 저는 체크리스트 없었으면 진짜 큰일날 뻔했어요. 뭔가 하나씩 꼭 빠뜨리거든요. (저만 그런가요?)

  • 본식 준비물 리스트(기본)
    • 반지, 부케, 부토니에, 혼주 코사지
    • 청첩장/식권/봉투(필요시), 웨딩슈즈, 갈아입을 옷
    • 비상약/밴드, 립 제품, 머리핀, 스타킹 여분(이거 은근 필요해요)
  • 진행 인력 체크
    • 사회자, 축가, 영상, 스냅/영상팀, 식권 담당, 짐 담당
    • “누가 뭐 맡지?”를 적어놓으면 당일 연락 폭탄이 줄어요.
  • 타임라인(시간표) 만들기
    • 메이크업 시작 시간, 예식장 도착, 리허설, 촬영, 본식, 피로연
    • 최소 10~20분씩 여유 버퍼 넣어야 해요. 안 그러면 계속 뛰어요.
  • 양가 부모님 동선 공유
    • 주차, 대기실, 인사 위치, 식사 시간
    • 부모님이 제일 바쁘고 긴장하셔요. 안내가 있으면 훨씬 편해요.

결혼 준비 필수 정보는요, 사실 “더 많이 아는 것”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때 쓰는 것”이 더 중요해요. 예산이랑 일정이 기준이 되고, 예식장/스드메/하객/가족/본식 체크리스트까지 큰 덩어리만 잡으면요, 나머지는 선택이 조금씩 쉬워져요. 그리고 중간에 오타처럼 계획이 틀어져도 괜찮아요. 다들 틀어져요. 저도 틀어졌고요. 중요한 건요, 준비 과정에서 둘이 너무 지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볼게요. 지금 여러분은 “돈이 더 걱정”이에요, 아니면 “뭘 해야 할지 순서가 걱정”이에요? 그거에 따라 진짜 필요한 정보가 달라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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